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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폭행하고, 정복바지 담뱃불로 지진 50대 검거

경찰관을 폭행하고 바지를 담뱃불로 지진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 모(56) 씨에 대해 광주 동부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어제 오전 7시 30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여관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33)의 얼굴을 5회 때리고, 담뱃불로 정복바지를 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만취한 김씨는 일행과 함께 민간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지난해 말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 김씨는 술을 마시고 또다시 경찰관을 때렸습니다.

김씨는 경찰서에 연행된 이후에는 술에서 깨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경찰 정복을 입은 경찰관을 고의로 폭행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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