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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두 탈환 '불씨'…우리카드 멀어지는 '봄 배구'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선두 탈환 불씨를 살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방문 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22승 13패로 승점 65가 된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하면 선두 대한항공에 정규시즌 우승을 넘겨 줄 상황에서 승리를 챙겨 선두 싸움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만약 현대캐피탈이 8일 한국전력·11일 삼성화재 전에서 모두 이기고, 대한항공이 7일 삼성화재· 14일 OK저축은행 전을 모두 내주면 역전 우승까지 가능합니다.

반면, 창단 첫 '봄 배구'를 눈앞에 뒀던 우리카드는 시즌 막판 힘이 떨어지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16승 18패, 승점 51이 된 5위 우리카드는 3위 한국전력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2만 추가해도 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됩니다.

장충체육관에는 4천152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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