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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선수들의 파격 유니폼 패션쇼 ‘어느 팀 유니폼이 제일 예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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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직접 유니폼 패션쇼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3월 4일 개막을 앞둔 K리그 클래식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선수들과 감독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니폼 패션쇼를 열어 새 유니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구단별 대표 선수들의 다소 어색하지만 당당한 워킹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막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다섯 글자’ 각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슈퍼 매치’로 첫 경기를 시작하는 서울의 곽태휘가 “잘해봅시다”고 말하자 수원의 염기훈은 “2-0수원승”이라며 도발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강원에서 활약하는 정조국은 상주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신진호에게 “많이 힘들지?”라고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신진호는 당황하지 않고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강원 정조국에게 “다시 내려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미디어데이에서는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또 다른 모습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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