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남자 싱글 최강자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가 내일(16일)부터 강릉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국내 팬들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평창올림픽 리허설을 위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하뉴 선수, 반갑게 우리말로 인사했습니다.
[하뉴 유즈루/일본 피겨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유즈루입니다.]
취재진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 인사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한국어로 '응원 감사합니다'가 뭐죠? (응원 감사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하뉴를 보기 위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는 200명 넘는 팬들이 몰렸는데, 첫 연습에서부터 명품 4회전 점프를 잇달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하뉴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랑프리 왕중왕전인 파이널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죠.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2연패를 자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