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전 프로야구 삼성 선수 안지만(34)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은 오늘(9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하고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습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안지만은 지난해 2월 친구 등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천500만원을 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