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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세계랭킹 13위 덴마크와 맞대결

한국 아이스하키, 세계랭킹 13위 덴마크와 맞대결

아이스하키의 변방 대한민국이 톱 리그 출신 덴마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9일부터 사흘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리는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 출전한다. 9일 펼쳐질 한국의 첫 경기 상대는 세계랭킹 13위이자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챔피언십 리그에 속한 덴마크다.  

덴마크를 비롯한 챔피언십 팀들이 한국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승준 올림픽준비기획단장은 “2013년 이전에는 유로 챌린지에 아예 초청도 받지 못했던 한국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대회를 유치했다"면서 "팬들에게는 유럽 아이스하키를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L에서 활약한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김상욱, 신상훈, 조민호 등 탄탄한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골키퍼 맷 달튼을 비롯해 6명의 귀화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보강했다. 백 감독의 지휘 아래 떠오르는 샛별로 거듭난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헝가리에서 열린 유로 챌린지에서 사상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0일에는 헝가리(세계랭킹 19위)와의 경기가, 11일에는 한일전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전통의 강호 헝가리와의 경기도 눈길을 끌지만 주말 열리는 한일전은 좌석이 거의 매진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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