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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미정책포럼 재추진…정치적 시각으로 해석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주한 미국대사관과 열기로 했다가 무기한 연기된 정책포럼을 조만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위는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주요 국가와 정책교류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행사가 4차 산업혁명·청년경제 관련 정책 토론이었고 발제자를 정해 이뤄지기 직전이었는데, 언론 보도가 문제가 돼 미 대사관 측에서 행사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장은 "우리 당이 미국과 정책포럼을 하는 것을 시샘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정치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압력을 넣거나 불만을 터뜨리는 등 정당의 정당한 교류를 훼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주한 미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미정책포럼'을 만들어 경제·외교·안보 등 분야별 심포지엄을 정기화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첫 포럼을 열 예정이었지만 일정 사전 공개로 미 대사관 측이 행사 자체를 부인하면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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