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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1년 앞으로…'4강 신화' 쓴다

평창동계올림픽 1년 앞으로…'4강 신화' 쓴다
눈과 얼음의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오늘로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2월, 평창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 5천여 명 선수단이 15개 세부종목,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17일간 열전을 펼칩니다.

평창과 강릉, 정선 등 총 12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6개 신설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96퍼센트로 올해 9월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입니다.

평창조직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돼 오는 4월까지 이어지는 각 종목별 테스트 이벤트로 올림픽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메달로 2010년 밴쿠버올림픽의 종합 5위를 넘어 사상 첫 4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5개의 금메달을 기대하는 가운데 '최강 투톱'인 심석희 최민정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 김보름 등 이른바 '빙속 3총사'도 나란히 금빛 질주를 꿈꿉니다.

썰매 종목에서는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과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조가, 설상에서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이상호가 역사적인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들도 평창에 몰려듭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스타 스벤 크라머는 통산 4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고, 월드컵 77회 우승에 빛나는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전설인 미국의 숀 화이트도 평창을 빛낼 별들입니다.

남자 피겨 황제인 일본의 하뉴와 21살의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도 평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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