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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체감경기 싸늘'…생산 증가업종보다 감소업종 커

생산이 '마이너스'인 업종이 늘어난 업종보다 많아지는 등 광공업 전반의 체감경기가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공업종 4개 중 1개는 전월대비 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광공업 생산확산지수 조사 대상 80개 업종 가운데 생산이 전월보다 감소한 업종은 43개였습니다.

증가한 업종은 37개로 감소업종보다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광공업 생산확산지수는 46.3으로 기준치인 50을 밑돌았습니다.

광공업 생산확산지수는 80개 광공업 업종 가운데 생산이 전월보다 증가한 업종을 백분비로 나타낸 수치로, 50을 넘으면 전월보다 생산이 증가한 업종이 많아 체감경기가 좋다는 의미지만 반대로 50 미만이면 감소한 업종이 우세하고 체감경기는 나쁘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7월 51.9이던 광공업 생산확산지수는 8월, 9월 50 아래로 떨어졌고 10월에는 30.0까지 내려가며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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