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이 10만개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6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2015년 대비 2.5%, 2천387개 증가한 9만6천155개로, 2008년 이후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 22.7%, 제조업 19.8%, 건설업 10.2% 의 순이었습니다.
제조업 분야 신설법인은 2015년보다 1천118개 감소했습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보화 거래 확대와 한류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출판, 영상, 방송 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의 창업이 크게 증가했다"며 "정부의 청년창업 지원 확대로 30세 미만 창업도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신설법인이 역대 최고를 찍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