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안보팔이 장사로 정권을 유지해온 가짜 안보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지지모임 출범식에서 "안보도 무능하고 국가관·애국심도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을 겨냥해 "안보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려 하고 틈만 나면 종북 색깔론을 주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 경제는 엉망진창이었다"며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 증가율, 수출 증가율 등 모든 것을 비교하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성적이 월등히 나았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필요하면 국민이 조세부담도 더 해야 한다"며 "만약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곧바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