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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 매출 부진한데 상품권은 잘 팔려

경기 불황과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주요 백화점 설 선물세트 매출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하고 있지만 상품권 매출은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상품권 매출이 전년보다 13.3%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설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1.2% 정도 줄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설 상품권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급증했고 현대백화점은 이보다는 낮은 한 자릿수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발송인과 수령인이 드러나는 선물세트보다는 누가 받아썼는지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을 더 선호하게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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