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7천810만 원 넘는 고소득 직장인 3천400명

월급으로 7천810만 원 넘게 받는 고소득 직장인들이 3천4백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수에 매기는 월 최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천403명에 이르렀습니다.

고소득 직장인은 2013년 2천522명, 2014년 2천893명 2015년 3천17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현재 건보공단은 월 보수 7천810만 원을 넘는 고소득 직장가입자에게 최대 월 239만 원의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2010년 직장가입자 평균 보험료의 30배 수준으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같은 액수입니다.

복지부는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면서 월 보수 7천810만 원 초과 고소득 직장인에 대한 보험료 상한액을 월 301만5천 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