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2골을 터뜨리며 팀의 FA컵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위컴과 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2대 0으로 뒤진 후반 15분 골문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만회 골을 터뜨린 데 이어, 3대 3으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오른발 슛으로 짜릿한 결승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은 결승 골 직후 국내 팬들을 위해 '세배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10호 골과 11호 골을 잇따라 터뜨린 손흥민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