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몸무게 6㎏의 '슈퍼 베이비'가 자연 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지난 24일 몸무게 6.06㎏, 키 57㎝의 아기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아기의 체중은 신생아의 2배 가량 또는 일반적으로 생후 5개월 수준입니다.
또 이 아기는 빅토리아주 사상 가장 큰 신생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생아 기저귀들은 맞지 않아 유아용이 필요했고, 부모가 미리 가져다 놓은 옷들도 작아 쓸모가 없었습니다.
산모인 나타시아 코리건은 "크고 통통한 아이"를 원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큰 아이일 줄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리건은 이미 4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자연 분만은 처음입니다.
'슈퍼 베이비' 탄생 소식이 병원 내에 전해지자 많은 의료진이 달려와 축하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