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핵코드 수령, 정신 번쩍드는 순간…두려운 일"

트럼프 "핵코드 수령, 정신 번쩍드는 순간…두려운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 직후 통수권자로서 핵 발사를 지시할 수 있는 코드를 받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 뉴스 인터뷰에서 "이것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지, 어떤 종류의 파괴를 말하는 것인지 설명을 들었을 때는 대단히 정신이 드는 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대로 할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지만, 이는 매우 두려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과 당선인 시절 예측 불허의 언행으로 "핵 단추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냐"는 지적을 일부에서 받아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불법 체류 가정 어린이들에 대해선 추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자신이 넓은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좋은 일을 한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면 훨씬 덜 걱정해도 좋다"며 "앞으로 4주에 걸쳐 그에 대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TV 인터뷰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