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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 기자,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합류

미국 극우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 기자 줄리아 한이 백악관 특별보좌관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줄리아 한은 이 매체의 회장을 지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 밑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대통령 연설담당 스티븐 밀러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국수주의적 성향을 대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의 인선이 완료됐는지는 아직 명확치 않습니다.

그는 2015년부터 브레이트바트에서 일했고 지난 한 달간 법무장관, 무역대표부 대표 인선에 관한 기사도 작성했습니다.

인종주의 온상으로 꼽히는 브레이트 바트는 대선 기간 트럼프 나팔수 역할을 자처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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