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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뉴잉글랜드-애틀랜타, 슈퍼볼 격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가 미국프로풋볼 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1회 슈퍼볼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뉴잉글랜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6-17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1959년 11월 보스턴 패트리어츠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통산 9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했습니다.

2001년부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해온 톰 브래디는 개인 통산 7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브래디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42번의 패스 시도 중 32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84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돔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는 애틀랜타가 그린베이 패커스를 44대 21로 완파했습니다.

애틀랜타는 1998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대망의 슈퍼볼은 다음 달 6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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