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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단체에 석 달간 억류됐던 한국인 선장 귀국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을 받아 납치됐다가 약 3개월만에 풀려난 한국인 선장 박모 씨가 오늘(15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외교부는 풀려난 박씨가 선사 관계자 등과 함께 마닐라발 항공편으로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공항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박씨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고, 조만간 정밀 검진을 위해 입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국적 화물선 동방자이언트호의 선장인 박 씨는 지난해 10월 20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남동방 8마일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 10여 명의 무장괴한에게 습격당해 필리핀 국적의 선원 1명과 함께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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