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순서입니다.
첫 번째 검색어는 '실패작인가, 성공작인가' 입니다.
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독특한 부작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등 신경 퇴행 질환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 중인 신약 '티데글루십'.
이 약은 뇌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뜻밖의 부작용에 직면하고 맙니다.
뇌세포보다 치아의 상아질 뼈 부분 복원에 더 효과적이라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인데요.
연구팀은 이 획기적인 부작용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실험용 쥐에게 해당 약물을 주입하자, 실제로 상한 치아가 회복되는 의외의 수확을 얻게 된 거죠.
결국 킹스 칼리지 연구팀은 충치 재생에 성공해 치아 치료의 신세계를 열게 된 셈인데요, 누리꾼들은 '소 뒷걸음질 치다가 이빨 잡은 격'이라며,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임플란트는 이제 사라지는 건가' 등의 환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