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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 8천 원 시대 진입…2016년 평균 요금 8천32원

영화의 평균 티켓 가격이 8천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전체 극장 관객 수는 줄었지만, 극장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결과 지난해 극장 총관객 수는 2억1천702만명으로, 한 해 전의 2억1천729만명보다 27만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극장 매출은 한해 전보다 277억 원 늘어난 1조7천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성희 영진위 산업정책연구팀 객원연구원은 관객 수 감소에도 매출액이 증가한 데 대해 "1인당 평균 영화 관람 요금이 2015년 7천895원에서 지난해 8천32원으로 1.7%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인당 평균 영화 관람요금은 2000년대 6천 원대였다가 2010년 7천851원으로 7천 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6년 만인 2016년 8천 원대에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은 시간대별·좌석별 차등요금제를 채택하면서 사실상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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