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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종 경기 챔피언' 이턴, 아내와 동반 은퇴 선언

'10종 경기 챔피언' 이턴, 아내와 동반 은퇴 선언
10종 경기 세계챔피언인 미국의 애슈턴 이턴이 여자 7종 경기의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아내 브리앤 타이젠 이턴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턴 부부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나란히 '은퇴 선언문'을 게재했습니다.

이턴은 "10년 동안 10종 경기 전문 선수로 뛰면서 내 모든 열정을 쏟았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작별할 때가 왔다"고 적었고 아내 브리앤 이턴도 "예전처럼 7종 경기에 열정을 쏟을 수 없다. 무대에서 내려올 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턴은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10종 경기 세계기록 보유자입니다.

또 2015년에는 우사인 볼트를 제치고 국제육상경기연맹 최우수선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턴은 '철인 부부'로도 유명합니다.

이턴 부부는 2008년 미국 오레곤대학에서 처음 만나 2009년부터 해리 마라 코치와 함께 훈련하며 친분을 쌓았고, 2013년 마라 코치의 주례로 결혼했습니다.

브리앤 이턴도 2013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세계적인 선수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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