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은 오늘(2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어제 발표한 신년사를 높이 받들자며 주민들을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사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2017년을 가장 의의깊은 민족사적인 사변들과 영웅적인 기적들로 빛낼 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사설은 모든 당 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 대해 각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과 신년사에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주민들의 신년사 이행을 촉구하는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북한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도 김정은의 신년사를 해와 달이 다하도록 받들어 모시겠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