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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3월부터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인천시의 분야별 정책을 중심으로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가 새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는데요, 복지와 일자리같이 시민 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에서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135개 중학교 학생 8만500명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합니다.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1년 급식비 74만 원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저출산 대책도 선보입니다.

인천에 주소를 둔 출산가정에는 올해부터 출산용품을 살 수 있는 1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전해집니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기준이 완화돼 수혜가정이 크게 늘어납니다.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도 현재 열 곳에서 스무 곳으로 늘어납니다.

청년형 일자리를 늘리는 사업도 시행됩니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청년 7천 명에게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송도국제도시의 인천 글로벌캠퍼스에는 청년창업 캠퍼스가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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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인천 신항 선광 신 컨테이너 터미널 2단계 건설사업이 지난주에 끝나고 이르면 다음 달에 개장합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선광 신 컨테이너 터미널 접안 부두 800m 가운데 390m 구간인 2단계 공사를 지난 주말에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부두 410m 구간은 지난해 6월부터 부분 개장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2단계 구간 공사까지 완료됨에 따라 이 터미널은 하역 장비와 운영 시스템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선광 신 컨테이너 터미널이 완전히 개장되면 최대 1만 2천 TEU급 선박까지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물량 105만 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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