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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2016년 최단시간 경고 신기록…30초 만에 옐로카드

기성용, 2016년 최단시간 경고 신기록…30초 만에 옐로카드
발가락 골절 부상 이후 41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2016년 최단 시간 경고라는 쑥스러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성용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해 12월 31일에 열린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유럽 축구전문 통계업체 옵타는 이를 두고 2016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단시간 경고 기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기성용은 킥오프 직후 공을 돌리던 상대 팀 공격수 프레이저를 향해 깊은 태클을 했습니다.

주심의 옐로 카드에 기성용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상대 팀 선수와 가벼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기성용이 올 시즌 첫 경고를 받은 가운데 스완지시티는 본머스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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