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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모든 공원 화장실에 경찰 비상벨 설치

<앵커>

서울시가 시내 모든 공원 화장실에 경찰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공원 내 범죄 발생을 예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정 소식,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공원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입니다.

붉은색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밖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고 경보음도 함께 울립니다.

동시에 무선 통신망을 통해 서울 경찰청 112 종합상황실로 화장실 위치 정보가 전송됩니다.

이 정보는 근처 순찰차에도 전달됩니다.

112 종합상황실 스크린에는 비상벨 위치와 함께 순찰차 이동 정보가 표시돼 현장 경찰 대응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각 자치구가 관리하는 공원 494개 화장실에 총 2천631개의 비상벨 설치를 마쳤습니다.

내년 3월까지 보라매공원 같은 시 직영공원과 11개 한강 시민공원 등 서울 전체 공원의 화장실 731곳에 비상벨 3천914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비상벨은 눈에 잘 띄도록 검정, 노랑, 파랑, 빨강 등 원색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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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인터넷상에서 '서울시 일자리 카페', '서울형 뉴딜 일자리' 등 서울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정책을 확인하고 공감 버튼을 누르면 공감지수가 쌓입니다.

이 공감지수 100개당 정장 1벌이 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대여됩니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 취업준비생으로, 해당 캠페인 홈페이지에 사연을 남기면 총 2백 명을 선정해 내년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정장 무료 대여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어제(29일)까지 공감 수는 3만 7천100여 개로 최대 제공 인원인 200명에게 정장 대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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