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에르도안 "연합군이 시리아서 IS 지원" 주장…美 "터무니 없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미국 주도 연합군이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를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비난"이라며 즉각 부인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수도 앙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주도 연합군은 우리가 IS를 지원한다고 비난했지만, 이제 그들이 IS, 쿠르드계 인민수비대 등 테러 집단을 지원한 게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과 영상 등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최근 시리아 북부에서 터키가 '나 홀로' 군사 작전을 폈다가 IS에 타격을 입은 상황을 두고 "연합군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도 비판했습니다.

터키는 미국의 부정적인 견해에도 알바브에서 독자적으로 군사작전을 전개했습니다.

이에 터키군 17명이 IS 자폭 공격에 사망하는 등 시리아 개입 이래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