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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활보' 베를린테러 용의자, 프랑스 역 CCTV에 포착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가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 관계자는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같은 남성이 22일 오후 리옹 역 플랫폼에 서 있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가 혼자 있었고 모자를 쓰고 가방을 맨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그가 어떤 경로로 독일을 거쳐 프랑스, 이탈리아로 넘어갈 수 있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의자인 암리는 유럽 경찰이 수배를 내린 상태였습니다.

앞서 프랑스 유럽1 라디오는 암리가 22일 저녁 프랑스 리옹역을 거쳐 샹베리에 도착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행 기차표를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암리는 테러 나흘 뒤인 23일 밀라노에서 현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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