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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에 오토캠핑장…새로운 명소

<앵커>

다음 달부터 울산 동구의 대왕암공원에 울산 최대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문을 엽니다. 전국에서 울산을 찾는 캠핑족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윤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여름 경주의 오토캠핑장. 

전체 손님 가운데 울산에서 온 캠핑족들이 3분의 1입니다.

울산에는 오토캠핑장이 부족해 예약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근후/남구 신정동 : 너무 부족하고 규모가 작아서. 다른 울산에 계신 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으로….]

이처럼 주말마다 울산을 떠나야 했던 캠핑족들에게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동구가 대왕암공원 연안 유휴지를 활용해 오토캠핑장을 만든 겁니다.

울산 최대 규모로 캠핑카 17동 등 53면으로 조성됐으며,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모두 1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이곳 오토캠핑장은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동구는 캠핑장이 조선업 침체를 겪는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명호/동구청장 : 내년에는 이곳에 어린이 테마파크도 들어섭니다. 앞으로 대왕암공원이 전국적인 관광명소이자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하리라….]

앞서 작천정 별빛야영장이 확장되는 등 잇따라 늘어나는 캠핑장이 캠핑족의 탈울산 행렬을 돌려세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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