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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군력도 과시… 美 F-35 맞설 젠-31 전투기 시험비행

중국이 개발 중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31의 개량형이 최근 시험비행을 했다고 중국 관영 영문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자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서태평양에 발진하며 미국 등을 상대로 해상 무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공군력에서도 미국에 맞서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문은 현재 FC-31 후잉으로 개칭된 젠-31 전투기의 최신 개량형이 어제(25일) 선양 기지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투기는 쌍발 엔진에 레이다 탐지 회피 기능이 있습니다.

젠-31은 중국이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에 대응해 개발 중인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지난 2014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수직 상승비행과 급선회, 2바퀴 공중회전 등 기동을 선보인 뒤로는 노출을 통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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