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대선 출마 선언 "호남 위상 회복"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천 전 대표는 오늘(26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혁명의 완성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대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면서, "국민혁명을 체제교체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패권주의를 종식시키고 호남의 열정을 이끌어 내 개혁정치의 상수로서 호남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전 대표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주장하면서, "민심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독일식 선거제도와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분권형 권력구조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