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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가장 강력" vs "러 군이 더 강해"…미·러 군사력 설전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가 서로 자국 군대가 강력하다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군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군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인류 역사상 미군처럼 방어력이 강하고 잘 교육되고 무장돼 있으며 훌륭한 지휘관을 갖춘 군대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군의 전문성, 훈련 수준, 전력 등은 의심이나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커비는 이어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활동으로 볼 때 러시아군을 가장 첨단적이라고 얘기하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은 현재 어떤 잠재적 침략자들보다 더 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방부 직원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하지만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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