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꾸민 크리스마스트리가 거리마다 넘쳐날 텐데요, 이색 크리스마스트리 소개해 드립니다.
한 보따리 잔뜩 싸서 붉은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미국 유타 주의 협곡지대를 찾은 사람들.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바위기둥 위로 올라가 자리를 잡습니다.
베이스점프와 슬랙 라인 전문가로 구성된 극한 스포츠팀인데, 이색 등반 명소로 유명한 피셔 타워라는 이름의 암벽을 통째로 크리스마스트리처럼 꾸미는 겁니다.
조명도 칭칭 감아 두르고 형형색색의 구슬 장식도 달고, 이제 다 됐나요?
어두울 때 보니 제대로 진가가 발휘됩니다.
이런 크리스마스트리를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역시 강심장들이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는 달라도 정말 많이 다르네요.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