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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치료비, 서초구가 가장 비싸 …가장 싼 강북구의 2배

서울 강남 지역의 도수치료 비용이 강북보다 최대 2배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수치료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근육 등을 주무르고 비틀어 통증을 완화해주는 대표적인 비급여치료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서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284개 병·의원을 최근 조사한 결과, 1회 평균비용은 8만2천265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11만3천889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송파구 10만원, 강남구가 9만8천원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강북구는 서초구의 절반 수준인 5만6천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도수치료를 받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전체의 68.4%가 비싸다고 답변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한 가격은 3만 3천원 수준이었습니다.

또 46.0%는 도수치료가 비급여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54.6%는 비급여치료에 따라 실손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커진다는 것을 몰랐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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