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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최순실 이번에도 불출석…'구치소 청문회' 열리나

[뉴스pick] 최순실 이번에도 불출석…'구치소 청문회' 열리나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핵심 증인 최순실 씨가 불참한 가운데 '구치소 청문회'가 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이 불출석하자 특별위원회는 '구치소 청문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는 특별위원회가 요청한 18명의 증인 중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조여옥 전 청와대 경호실 간호장교 2명만 출석했습니다.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불출석한 증인들에게 동행명령장 발부, 검찰 고발 등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며 "오늘 오후 2시까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내일이나 26일 월요일 직접 구치소를 방문, 현장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구치소 현장 청문회는 1997년 15대 국회 때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등에 대해 서울구치소에서 실시한 선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내부 문제로 향후 활동 여부가 불투명해 '구치소 청문회'를 비롯한 남은 국정조사 일정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5차례 진행되는 동안 중심인물인 최순실 씨를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대거 불출석해 '맥 빠진 청문회'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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