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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앞에서 체포됐다…전지현 어쩌나

 
‘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을 눈 앞에 두고 체포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1회에서는 준재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고 심청의 마음 속 인어의 말까지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준재는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집을 나간 심청을 찾아 찜질방에 갔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아직 집에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는 그녀를 위해 함께 찜질방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찜질방에서는 산타 이벤트가 열렸고 순진한 심청은 준재와 반짝이는 불빛 아래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이를 본 준재는 커다란 트리가 있는 광장에서 심청과 만나기로 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약속장소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의 뒤에서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잡았다. 바로 이 곳에서 마대영(성동일 분)을 잡으려 출동했던 경찰이 우연히 사기꾼 준재를 보고 체포하려 한 것.

경찰은 “(허준재) 맞네? 미꾸라지 같은 놈”이라며 준재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그는 “봉 잡으러 왔다가 토끼잡는 기분이지만 잡힌건 잡힌 거니까”라며 본부에 연락해 추가 인력을 불렀다. 이에 준재는 심청에게 이런 자신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갈게. 그냥 조용히 따라갈 테니까 사람들 더 부르지 마요”라며 따라나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수갑을 찬 준재는 멀리서 자신을 기다리는 심청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과거의 인연이 현재로 이어지고, 기억을 잃었다가도 다시 사랑하게 된 여자가 바로 심청이라는 것을 겨우 알게 된 상황.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려던 이 때, 또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보는 이들을 애타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시아(신혜선 분)가 모유란(나영희 분)의 방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가족사진을 보는 장면이 이어지며, 허준재와의 관계가 언제 알려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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