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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시 무료 개방 '튜브 썰매' 인기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1일)은 용인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튜브 썰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이 되면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게 바로 눈썰매장입니다.

용인시가 올겨울에는 눈이 아닌 얼음을 타고 내려오는 튜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 인기가 좋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어린이들이 튜브를 타고 신나게 언덕을 내려옵니다.

얼음 언덕을 내달리는 튜브 썰매입니다.

눈이 아닌 얼음 위를 타고 내려오는 거라 안전을 고려해서 썰매 대신 튜브를 타도록 했습니다.

또 몸무게 제한도 뒀습니다.

60kg이 넘지 않는 초등학생들만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몸무게로 가속도가 붙으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9개의 레인이 만들어졌습니다.

23도 경사를 타고 40m를 속도감 있게 달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진선/용인시 처인구 : 친구들 많아서 좋고 엄마·아빠랑 같이 와서 좋고 여기 재미있어요.]

[썰매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또 오고 싶어요.]

튜브썰매장 옆에는 역시 초등학생들을 위한 얼음썰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내년 1월 26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만 빼고 매일 무료로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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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에 있는 백현지구에 현대중공업의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섭니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과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백현지구 통합연구개발센터 신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0년까지 백현지구에 R&D센터를 신축하고 그룹에 속한 연구소와 함께 연구, 개발인력을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성남시는 R&D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백현지구 내 개발 가능한 용지 가운데 일부에 건축허가를 내주는 등 법률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됩니다.

시 소유로 돼 있는 백현지구는 지난 2014년 업무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복합단지로 용도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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