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리버풀, 에버튼에 극적 승리…리그 2위 우뚝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 에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라이벌답게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과 태클이 이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후반 추가 시간이 8분이나 주어졌습니다.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추가시간이 4분 지났을 때 극적으로 갈렸습니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리버풀 스터리지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마네가 재빨리 달려들어 왼발로 차 넣었습니다.

이 골로 리버풀은 1대 0으로 이겼고, 에버튼과 라이벌전에서도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

그리스 프로축구에서는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골을 헌납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골키퍼가 골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몸을 던져 잡으려다 놓쳤고, 상대 팀 공격수는 굴러온 공을 너무나도 쉽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습니다.

---

알파인 스키 월드컵 평행 대회전에서 프랑스의 사라쟁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이 24위에 불과했던 사라쟁은 결승에서 밴쿠버 올림픽 챔피언인 스위스의 잔카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