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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달성·군위·의성·성주·고령 압축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 후보지가 대구·경북 5곳으로 압축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방부의 대구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용역 결과 대구달성군과 경북 군위·의성·성주·고령군이 포함됐다.

예비 후보지에 5곳 가운데는 해당 군 경계 안 1곳이 단독인 경우도 있고 2∼3개 군에 걸쳐 있는 곳도 있다.

군위·의성에 걸친 지역도 예비 후보지 대상에 포함됐고 성주·고령·달성 지역 일부가 같이 예비 후보지에 들어가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5곳에 들어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전 예비 후보지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유치 의사 전달 등 국방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 과정을 거쳐 예비 후보지를 선정하고 내년에 이전 장소를 확정할 방침이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 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은 11개 시·군 20곳을 대상으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나온 곳은 용역조사결과로 예비 후보지는 지자체와 협의한 결과를 종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용역 결과가 끝나고 이전 예비 후보지 대상에 5개 시·군이 포함된 것으로 결론이 남에 따라 앞으로 해당 지자체 사이 유치전이 뜨거울 전망이다.

군위와 의성은 자치단체 차원에서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든 데다 주민들도 위원회를 구성해 가세하고 있다.

그동안 거론되지 않다가 용역 결과에 포함된 지자체에서도 찬반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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