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발이 따뜻해야 전체적으로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부츠 선택은 더욱 중요한데요.
몇 년 전, 한 드라마에서 모 배우가 신었던 양털부츠가 유행했었죠. 하지만 빨간 코트와 검은색 양털 부츠를 잘못 매치했다간 조선 시대 영의정 패션으로 전락하기 십상입니다.
![빨간코트 검정부츠 영의정](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68_1280.jpg)
그런데 최근에는 방한 부츠에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접목됐습니다. 겨울철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멋있게 신을 수 있는 부츠들이 나왔습니다.
레저(Leisure)와 캐주얼(Casual)을 합친, 일명 ‘레주얼’ 부츠입니다.
![발, 패딩을 신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0_1280.jpg)
![소재, 밑창](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1_1280.jpg)
외피에는 방수 소재를 사용해 눈비가 오는 날씨에도 젖을 염려 없이 쾌적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관리도 쉽습니다. 부츠 겉면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고 젖은 부츠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앱니다. 또 마른 후에는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두드려 줍니다.
패딩 부츠는 패셔너블한 디자인 자수 등을 겸비해 일상에서 캐주얼 패션으로는 물론, 여행이나 캠핑족을 위한 기능성도 훌륭합니다.
![스웨이드 부츠는 눈 오는 날 못 시는다고요?](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2_1280.jpg)
그러나 최근엔 코팅 및 발수 처리가 된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코팅 및 발수 처리가 된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단점을 보완했습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3_1280.jpg)
![디자인을 포기할 수는 없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4_1280.jpg)
![무릎 위까지 길게 올라오면서 앞이나 옆에서 끈으로 묶는 형태로 워커 부츠로도 불립니다.](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5_1280.jpg)
겉모양은 워커이지만 속에는 플리스(fleece: 물에 잘 젖지 않으며 가볍고 따뜻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기모(起毛: 직물의 표면에서 깃털을 긁어내어 보온력을 높이는 가공법) 처리해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또 기능은 골프화지만 발끝부터 발목, 무릎까지 털로 감싸는 부츠도 출시됐습니다.
![따뜻한 골프화](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6_1280.jpg)
![부츠 고르는 팁](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19/201006377_1280.jpg)
(기획·구성: 홍지영, 송희 / 디자인: 정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