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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금주 본격수사…靑 압수수색 '예고'

'최순실 게이트' 금주 본격수사…靑 압수수색 '예고'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 비위 의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번주 본격 수사에 돌입합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18일) 오후 브리핑에서 "21일 오전 현판식을 열 계획"이라며 현판식 이전에도 언제든지 수사 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특검법'은 특검이 임명된 날부터 20일 안에 사무실 마련과 수사팀 인선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돼 1일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번주부터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의혹 인물이나 기업·기관과 관련된 장소에 대한 동시 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서 수사 자료를 확보하고 참고인과 피의자들의 소환 조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특검보는 이번 주에 첫 소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이 수사해야 할 대상은 상당히 많아 수사는 동시에 여러 군데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해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이 이뤄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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