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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신년 전야에도 촛불 계속"…1천 만 넘을까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성탄절 전날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퇴진행동 측은 24일 9차 촛불집회는 어제(17일) 열린 8차 집회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되며, 31일 10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새해를 맞겠다는 '송박영신'의 의미를 담아 '최대 집중의 날'로 기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열린 8차 촛불집회에는 서울에만 65만 명이 모이는 등 전국에서 77만2천5백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첫 집회가 열린 후 8차 촛불집회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주최 측 추산 822만 명으로 24일과 31일 예고된 집회에 1백만 명 이상이 모일 경우 누적 인원은 1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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