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3시 반쯤 경북 구미시 인동의 한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물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건물 5층 실내놀이터에는 어린이 30여 명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큰 부상은 없지만 몇몇 어린이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어린이들을 모두 옥상으로 대피시켰다가 화재 진압 후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계단에서 불이 시작돼 5층 실내놀이터로 연기가 올라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