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5개 시·군 오전 11시 한파주의보 해제

수도권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 등 경기북부 5개 시ㆍ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이들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관인 영하 18.2도, 연천 미산 영하 16.9도, 가평 신천 영하 14.6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공식 기록값 관측 지점인 파주는 영하 13.4, 동두천은 영하 12도를 기록해 올겨울 들어 가장 날씨가 추웠다.

오는 17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올라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하 4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7∼9도 사이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16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한파특보가 해제되고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