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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SC 부보좌관에 '매파 여성 애널리스트' 잇따라 지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에 보수적 폭스뉴스 출신의 매파 여성 2명이 발탁됐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트럼프 당선인이 폭스뉴스 안보 분야 애널리스트인 캐슬린 T.맥파런드에 이어 같은 방송 애널리스트인 모니카 크롤리를 부보좌관에 지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바마 정부의 테러 전쟁 방식 등 외교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매파' 안보전문가입니다.

퇴역 장성 출신의 강경파인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를 역시 강성인 두 사람이 뒷받침하게 됨으로써 트럼프 정부 외교안보 진용의 강경 색채는 한층 짙어질 전망입니다.

48세의 크롤리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말년 외교정책 비서로 정가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2012년 그녀는 '위대한 아메리카의 제자리 찾기'라는 저서를 통해 오바마 정권이 일자리 창출 등 번영과 성장 시스템을 파괴하고 시장경제체제를 흔들며 초강대국 지위를 내던졌다며 보수의 총궐기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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