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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통화긴축 우려에도 선방…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0.22포인트 내린 2,036.65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14.73포인트 빠진 2,022.14로 개장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부각되면서 장 초반 2,021.76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연기금이 1천42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3차례로 상향했지만 일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가 선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 5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6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8.14포인트 오른 620.61로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8원 오른 1,178.5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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