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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유엔 사무총장들 옆에 반기문 초상화…유엔서 제막식

역대 유엔 사무총장들 옆에 반기문 초상화…유엔서 제막식
이달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제8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초상화가 뉴욕 유엔본부에 걸렸습니다.

유엔본부 사무국 1층 로비, 역대 사무총장들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는 벽에 반 총장의 초상화가 함께 걸렸습니다.

제7대 총장인 코피 아난 전 총장의 바로 옆자리입니다.

유엔은 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시간 어제 오전 공식 제막식을 했습니다.

반 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는 유엔 직원들 및 각국 외교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상화에 드리워진 푸른 천을 끌어내렸습니다.

이 초상화는 이원희 화백이 그려 반 총장에게 기증한 것이라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설명했습니다.

그림은 유엔 사무총장 집무실에서 푸른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한 손을 지구본 위에 얹고 있는 반 총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반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 갤러리에서 전임 총장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자신보다 젊고 인물이 좋게 그려졌다며 이 화백에게도 농담을 건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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