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앞바다에서 김모(60·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집을 나간 김씨는 가족들이 가출 신고를 한 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발견 당시 김씨 얼굴과 팔다리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다"며 "검안 결과 익사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김씨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