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1월 수출물가 4.1%↑…7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수출물가 상승은 수출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입물가 상승은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6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지난달 수출물가지수 잠정치가 83.99로 지난 10월보다 4.1%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수출물가 상승폭은 지난 2009년 2월 4.8%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물가는 지난 9월부터 석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수출물가가 급등한 것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전기 및 전자기기 제품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수입물가도 석달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79.74로 10월보다 2.4%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9월 0.2%, 10월 4.4%로 각각 상승한 데 이어 석 달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