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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퇴임 후 워싱턴DC에 사무실 개소 예정

오바마 대통령 퇴임 후 워싱턴DC에 사무실 개소 예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워싱턴DC에 개인 사무실을 열 예정입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백악관 언론담당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세금으로 지원되는 사무실을 워싱턴DC에 마련하고, 시카고에 본부를 둔 '오바마 재단' 지부 역할도 겸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웨스트엔드에 비영리 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이 소유하고 있는 사무실 공간을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내년 1월20일 정오부터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습니다.

연 20만 5천 달러, 약 2억 4천만 원의 연금을 12개월로 나누어 매달 받게 되고 연방 정부는 사무실 운영비와 보좌진 급여, 의료비, 여행 경비, 통신비 등을 부담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딸 사샤가 워싱턴DC의 사립학교에 재학 중이어서 퇴임 후에도 당분간 워싱턴DC에 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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